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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제주여행 2일차 #6 천제연폭포, 서귀포 올레시장 (모닥치기, 중앙통닭)

 

 

천제연폭포와 서귀포 올레시장의 맛거리를 즐겨보세요~

 

중문색달해변 유람을 마치고 넘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천제연폭포로 향하였습니다.

천제연폭포에 내려가려면 선암교를 거쳐가야 하는데 아쉽게도 현재 절반이 공사중이라서 아름다운 모습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아쉬운 데로 선암교에서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을 찍어보겠다고 한 컷. 한라산은 오른쪽 구름에 가린 듯 하네요. 여행다녀온지 한 달이 조금 더 지나니 기억도 조금씩 흐물흐물해져 갑니다. 아직 포스팅 꺼리가 너무 많은데...ㅠㅠ 사실 천제연폭포는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다녀온 이후로 처음이었는데요. 벌써 십 수년이 더 지난 과거지만 추억 속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 추억을 회상하기에 좋았습니다. 

 

 

천제연에서 건진 제2폭포 사진이에요.

아이와 함께 높은 곳을 오르락 내리락 하였더니 이 사진을 찍고나서 방전이 되어버렸답니다.

맨날 사무실에 않아 사무일만 보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 저질체력이 드러난 거였죠. ㅠㅠ

 

 

천제연 폭포 관람은 유료이지만 입장료가 많이 비싸지 않으니 잠깐 들렸다 가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체력을 조금(?) 소비해야 제 1폭포부터 2폭포, 3폭포 모두 볼 수 있지만 그 인상은 기억 속에서 오래 남으실 꺼에요. 

 

 

천제연 폭포에서 너무 체력을 많이 쏟아 일행들은 모두 기진맥진. 저 또한 배가 등가죽에 붙었는지 너무 허기져서 기념품도 사고 그 유명하다는 중앙통닭도 먹어볼 겸 제주 올레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만큼 환영인사도 세계적인 올레시장이에요~ /^0^/

 

 

제주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중앙통닭입니다. 전화를 하여 미리 확인해보니 기본 1시간 이상은 걸린다며 예약을 하고 시장을 둘러보고 오라는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손 큰 와이프는 치킨은 가족당 1.5 마리는 해야한다며 마늘통닭을 무려 5마리나 주문하였습니다. 너무 많이 주문한 거 같다고 일부 취소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치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리운 집사람을 꺾을 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단이 났습니다. 닭 나올 시간이 다되어 포장 된 닭을 보았더니 닭이 한상자가 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신데 한마리만 다른분에게 양도하겠다고 양해를 구하였는데 남자사장님께서 우리는 카드결제를 해서 않된다고 하였습니다. 뒤에서 줄서서 기다리시는 다른 분들이 내가 사겠다, 내가 사겠다를 외치시는데도 말이죠. 그 분들은 미리 계산을 현금으로 해둔 상태라서 결국은 저녁식사 장소인 돈델리를 포기하고 통닭 다섯 마리를 다 들고 콘도로 향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3마리 분량인데 제주대명콘도 밥통으로 양을 제어보니 한마리 당 밥솥 한통의 분량과 맞먹었습니다.  중앙통닭은 한 마리를 주문하면 닭 이외에도 감자와 고구마 등이 같이 튀겨 나오니 양조절 잘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올레시장 둘러보시다가 모닥치기라는 현수막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시장하시다면 반드시 "소"자 한접시라도 꼭 한번 드셔보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모닥치기는 사진처럼 김밥한줄, 떡볶이, 오뎅, 달걀, 김치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건 뭐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지만 바닥에 깔린 바삭바삭 김치전과 떡볶이 국물과의 조합은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왜 사람들이 모닥치기, 모닥치기 하는지 먹어봄으로써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에 깜짝 놀래서 김치전 한장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초콜릿, 오메기떡, 천혜향 등 많은 지역 특산물 등을 샀지만 정말 연하고 맛있었던 반건조 오징어 소개드려요. 5마리에 만원이었는데 콘도 가서 구워 먹어보니 오징어 다리 정말 대박 맛있었습니다. 4살짜리 아이가 "엄마 오징어 또 구워주세요" 할 정도로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혹시나 해서 많이 못사온게 아직도 후회가 되네요. 역시 있을 때 사야해 ㅠ.ㅠ

 

시장에서 쇼핑하고 구경하고 흥정하는데 2시간 이상을 소비하였더니 모두들 피곤해하여 일정을 마무리 하고 콘도로 고고씽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