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연세빌딩지하 봉촌순대 돼지불백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달빛천사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은 축농증치료 때문에 정말 오랫만에 혼자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치료를 마치고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못먹어 봤던 돼지불백 메뉴가 눈에 확 띄어 봉촌순대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봉촌순대는 연세빌딩지하의 구석자리에 있어 지하를 한바퀴 돈다는 느낌으로 찾으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문한 돼지불백! 하얀 뚝배기를 생각했는데 빨갛게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요런 비주얼 몇 년만에 먹어보는지 ㅎㅎ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집은 신기하게도 맛보기순대 2개가 있답니다. 순대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 서비스 참 좋습니다.

돼지불백 클로즈업!  한창 보글보글 끓는중이라 카메라에 습기가 ㅋㅋ 참고만 해주세요~^0^/

야들야들 맛있게 보이는 불고기! 참으로 오랫만에 먹어보는지라 맛있었답니다. 공기밥  사진이 함께 찍혔는데 전 점심엔 소식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양 많이 드시는 분들은 밥양이 좀 적을겁니다. 무료리필 되는지는 못 물어봤네요~

서비스 순대! 개인적으로 검붉은 순대를 좋아하는데 황색순대도 괜찮았어요~^^

다 먹은 빈 그릇은 찍지 못했지만 맛있어서 깔끔하게 비우고 왔답니다.

봉촌순대 돼지불백 총평 : 가격 7000원으로 연세빌딩 아케이드에서는 좀 저렴한 편입니다. 매콤함이 살짝 가미된 국물은 내장탕 국물맛이 나는것 같기도하고 오묘하지만 좋았습니다. 매주 반복되는 점심식사에 질리셨다면 이 곳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