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 공갈빵 1500원이 주는 행복!

작년에 처음으로 신포시장을 방문하고부터 가끔씩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식 화덕 공갈빵인데요~

정말 1500원이 주는 행복한 맛이죠! 길거리에서 파는 그런 공갈빵 맛이 아니랍니다. 옛날에 할머니께서 가마솥에서 나온 누룽지에 설탕 솔솔 뿌려 주시던 그 맛! 보다 쪼끔 더 맛있습니다. 말 다했죠?

방문할 때 마다 상당히 긴 줄로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답니다. 기다림이 아깝지 않는 곳 중 가성비 최고의 맛집입니다. 

공갈빵 외에도 계란빵과 만두도 팔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공갈빵이 최고로 맛있습니다. 신포시장 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주말에는 성인 1명당 2개, 아이는 1개로 제한해서 팔고 있답니다. 그 정도로 인기 최고의 가게!

거대 공갈빵! 제 손을 다 펼쳐도 공갈빵이 더 크답니다. ㅋㅋ 이 집 공갈빵의 특징은 고소하고 달콤하면서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어떻게 반죽을 숙성시키고 구워내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런 곳이 생활의 달인 한번쯤 출연해주셔야는데....

마지막 신포시장 팁으로 신포시장에 가시면 한 분은 닭강정 줄 서시고, 한 분은 공갈빵 줄서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나머지 맛집들도 줄이 좀 있으나 이 두곳 만큼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