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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강촌 우물집 구관이 명관 깜놀했던 닭갈비와 메밀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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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관이 명관! 강촌 다른 맛집도 맛있지만 우물집 특히 맛있네요!!


5월 연휴의 강촌가는 길은 교통흐름이 답답했지만 그래도 일찍 출발한 덕분에 리조트 체크인을 한시간여 이상 남겨두고 강촌도착! 무얼먹을까? 고민하다가 네이버 검색으로 알게 된 우물집으로 결정! 블로거 평들이 모두 좋았기에 쪼끔 기대하고 갔답니다. 



입장하며 간판의 "서울방송" 이란 글을 보니 아주 오래전에 방송에 출연하였던 모양입니다. 



저희는 닭갈비 2인분과 메밀막국수 그리고 된장찌게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은 추억속의 양배추 샐러드. 어릴적 아버지께서 통닭을 사오시면 꼭 들어있던 추억의 샐러드네요. 오랫만에 먹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좋았습니다.



기본반찬 2 반찬들이 소량씩 담겨있어 예쁘게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 괜찮았어요. 무쌈만 빼고 ㅎㅎ (무쌈은 약간 군내가 났어요~) 군내란 말 할머니께서 가끔 쓰시던 말이었는데 참 오랫만에 써보네요. 



조촐한 닭갈비 2인분! 양은 적어보이지만 막상 썰어보면 적지는 않더라구요~ 근래에는 철판에 볶는 닭갈비를 많이 먹었던지라 오랫만에 숯불닭갈비를 먹었더니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맛에 깜놀! 이 집으로 온건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모두 모두 엄지척 ㅋㅋ



둘째 녀석의 식탐 때문에 사진 찍기도 전에 휘휘~ 저어지고 반쯤 퍼 담긴 된장찌게입니다.  가격대비 가성비 좋고 맛있었어요! 아이들 밥 비벼서 한 숟가락씩 퍽퍽 떠 먹여 줬더니 맛있게 넙죽넙죽 잘 받아먹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는데 리필이 되는지는 못 여쭤봤네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메밀막국수! 이 곳에 오시면 닭갈비도 닭갈비지만 요건 꼭 드시고 가보세요~ 더운데 숯불로 고기굽고 그래서 인지 몰라도 냉육수 추가해서 한사발 더 부어넣고 한 젖가락 후루룩 하는 순간! 눈이 번쩍하는 기적을 느끼실 겁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진짜 맛있었음 레알입니다!!! 강추!




아이들도 면을 좋아하기에 다대기를 빼달라고 해서 그렇지 원래 주문하면 빨간색입니다. 참조하세요~



맛있게 구워진 닭갈비, 느끼함을 없애주는 양파와 한쌈 콜라보입니다. 그다지 많이 맵지 않아서 6살 울 아이도 상추에 쌈을 싸줬더니 맵지 않다며 잘 먹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실 분들은 참조하세요~



강촌 우물집 총평 : 강촌 번화가의 중간에 있어 찾기 쉽고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하다. 먹어본 음식 중 숯불닭갈비와 메밀막국수는 평균이상으로 맛있게 먹은 것 같네요~ 무쌈이 조금 군내가 났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좋았습니다. 참! 이 곳은 테이블과 좌식 모두 있는 곳이고 유모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층이라 들고와야한다는 불편함은 있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 오실 때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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