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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용인 백암순대 중앙식당 순대의 상식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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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소개된 백암순대 중앙식당 하얀색 순대의 맛은?


아이 생일기념 용인 한화리조트 뽀로로룸 에디방을 예약했는데 입실이 너무 늦은 3시! 시간이 너무 애매했어요~ 

"근처에 뭐라도 먹고 입실하자" 란 생각에 울 부부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근 3대천왕과 수요미식회에서 방송된 백암순대가 딱!! 생각나더라구요~ 그래!! 오늘은 백암순대로 결정!!


마음을 결정하고 네비로 검색하니 30Km 가 넘는 거리 OTL 밥 한끼 먹자고 왕복 70Km를 다녀와야 하나~하다가 그래 언제 우리가 백암순대를 먹어보겠어? 굳은 결심을 하고 백암으로 고고씽!!





11시 20분 백암토종순대 중앙식당 도착!

주말에는 주차전쟁이라는 블로거 글을 보고 약간 걱정했는데 일요일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방송출연 가게들은 방송 한 번 타고나면 홍보물로 가득한데 이 곳엔 그런 것이 없어서 긴가민가하며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단촐한 차림표!!

맛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신감이겠지요?



주문 후 바로 나온 백암순대 (소)!!

실제로 하얀순대를 보니 아주 신기했습니다. 다음은 야무지게 먹어주는 일!  

급 기대했었는데 어!? 첫 맛은 약간 아리송했습니다. 약간 소독약같은 맛이... 좀 더 먹어보니 채소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방송대로 괜찮았습니다. 순대는 소창을 사용해서 인지 약간은 질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이 나온 순대국밥! 뽀얀 국물에 머릿고기와 순대! 새우젓과 다대기를 넣고 냠냠!

괜찮았습니다만 양이 아주 작습니다. 그릇도 작은데 들어있는 내용물까지 적은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총평 : 개인적으로는 하얀 백암순대보다 검붉은 병천순대가 더 나에게는 좀 더 맞는 것 같았다.

소 피를 사용해서 하얗고 채소가 주는 아삭아삭 식감은 한 번쯤은 먹어보는 경험도 나쁘진 않으나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난 당연히 병천순대에 한 표를 행사하겠다. 전국 3대 순대인 병천순대, 백암순대, 아바이순대를 기호 순으로 나열해 본다면 병천순대 > 아바이순대 > 백암순대로 표현할 수 있겠다.


이 것은 개인적인 소견이니 참조만 해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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