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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제주 춘심이네 본점 : 갈치구이의 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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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춘심이네 본점 : 비주얼의 갈치 끝판왕!!

 

10월 제주여행 2일차 점심. 갈치와 고등어를 드시고 싶다는 부모님의 의견으로 중문에서 유명한 춘심이네로 향했습니다.  춘심이네 본점은 1년전 쯤 현재의 장소로 확장 이전하여 깔끔한 외관으로 저희를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 어서와~ 우리집은 처음이지? " ㅋㅋ

 

 

 

통갈치구이 3인과 고등어 구이를 주문하니 갈치회와 광어뱃살을 포함한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김치전 순두부, 잡채 등 괜찮은 밑반찬이 나온답니다.

 

 

저쪽에 메추리알 조림도 보이네요 ㅎㅎ

 

 

밑반찬 풀샷!! 리필은 기본으로 !! 참 김막끼로 나오는데 사진에 없네요. ㅠ,ㅠ

 

 

드디어 나온 통갈치!

헉! 사진 왜 이렇게 찍힌거니? 하나도 않 크게 나왔네요;;

실제로 보면 엄청 큽니다. 4인이 가셔도 꼭 3인 주문하세요. 저희 4명이 3인짜리 먹는데도 힘들었답니다. 갈치 사진을 찍고나면 갈치뼈 해체를 해주시는데 정말 기술적으로 등가시를 빼주더군요~

 

 

잘 발라진 갈치는 이렇게 숟가락으로 푹~떠서 양파짱아치랑 함께 드시면 맛있습니다.

처음에 그냥 먹어도 갈치가 정말 맛있었는데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갈치만 먹으면 좀 퍽퍽합니다. 양파짱아치가 느끼함과 퍽퍽함을 확 잡아주기 때문에 점원분께서도 그렇게 권유하더라구요.

 

 

마지막! 춘심이네는 모두 제주산 은갈치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갈치머리부위 소개하면서 낚시로 잡았다는 증거로 낚시바늘과 낚시줄도 떼지 않고 사용하더라구요.

 

 

갈치구이 3인과 고등어 공기밥 1개 추가해서 86,000원 나왔는데 정말 포식하고 왔답니다. 그리고 춘심이네는 맛도 맛이지만 독특한 마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할 때 들어온 인원수만큼 생수를 챙겨주고 2층의 카페에서 오메기떡을 시식할 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2층가셔서 커피와 함께 오메기떡을 드셔도 되고 그냥 오메기떡만 받아오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감귤을 한봉지씩 주는데 배부르게 먹고 생각치 못한 선물까지 받게 되니 정말 기분도 좋더라구요. 중문 방문하시는 분들은 춘심이네에서 꼭 한번 갈치구이 드셔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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