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물놀이를 위해 통일워터파크 찾아가다 우연하게 발견한 이비가짬뽕!! 짬뽕매니아인 마나님과 짜장홀릭 5세 어린이를 위하여 일요일 오전 아점을 해결하고자 방문하였습니다.
입이 즐거워 자꾸만 입이 가는 이비가 짬뽕~ 상호 소개가 재치있네요~
올해 6월에 오픈하였다고 하는데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 한켠에 있던 액자 : 짬뽕에 대한 철학이 있는 있으신 분이시네요~
편안한 곳에 자리하고서 메뉴판을 받았는데 이 곳은 메뉴가 정말 단촐하였습니다. 짬뽕(매운맛, 순한맛)과 짜장 그리고 탕수육!
메뉴판과 함께 서브되는 백김치와 단무지, 중식당에서 백김치를 먹어본적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김치가 적당히 잘 익어 있었고 청고추 홍고추로 장식을 예쁘게 해서 '이 집 정갈해서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잠시후에 나온 찹쌀탕수육 정말 오랫만에 찹쌀탕수육을 먹었는데 고기가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해서 저와 집사람 아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나 얇게 채 썰어진 양파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이 탕수육의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고기만 먹기 보다는 꼭 채소와 함께 곁들어 드시기를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다음은 짜장면~!! 개인적으로는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만은 5세 어린이 입맛에는 너무나 맛있었던 모양입니다. 와~! 맛있다, 진짜 맛있다라고 허밍까지 해대며 맛 표현을 하더라구요 ^^ (아이가 워낙 먹을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진짜 맛있을 땐 허밍을 하기에......)
진짜 짬뽕!! 엄지척!!
국물 첫 수저에서는 갸우뚱 했다가 두번째, 세번째에서는 역시~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살짝 매콤하지만 뒷맛이 깔끔한 맛!! 국물이 굴향기를 살짝 내품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향과 맛이 좋았습니다.
숨은 한 수 미 니 공 기 밥 ! ! !
짬뽕의 면을 모두 먹고 공기밥을 살짝 말아 먹었을 때 뒤는게 깨달았습니다. 왜 이 가게에서는 짬뽕밥, 짜장밥이 없는지... 국물과 밥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30분 후 ...
모든 접시를 말끔하게 새척하듯이 비워냈습니다. 맛있었다라는 반증이겠죠?
짬뽕 달인이 이 매장에 있지는 않겠지만 달인이 만든 체인점인 것 같아요. 모두 이 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양통일로점 집과 아주 가깝기에 종종 들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근처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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