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앤쿡 한상은 맛있다!!

 

 

가격부담 확 낮아진 서가앤쿡 한상 먹어보니 맛도 좋고 가격도 좋네요.

 

거의 1년만에 방문한 서가앤쿡 영등포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줄지 않는 줄과 맛있는 음식이죠. 

간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을 하니 더디게 빠지는 줄이 너무 야속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정확하게 50분 정도 대기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 대단하십니다 ^^

 

 

기다리면서 보니 한상메뉴가 새로 생겨서 예전처럼 두 명이 2가지 메뉴를 주문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한상메뉴 주문하고 혹시나 양이 적을까 추가 주문한 샐러드.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다르게 봄동 등을 사용해서 한국적인 맛과 이국적인 맛을 잘 조합시켜놓은 참 특이한 매력.

단, 샐러드라 하여 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어린 아이의 입맛에는 매울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흰색소스 위에 뿌려진 갈색 소스가 매운 맛을 내요.)

 

 

저희가 주문한 목살스테이크와 새우필라프 한상차림입니다.

서브는 한상 전용 목식판에 주메뉴와 사이드메뉴, 소스들이 일체형으로 나오더라구요.

음식들이 각이 딱!! 잡혀있어 사진찍기에 편했습니다.

 

 

마성의 목살스테이크 정말 서가앤쿡의 대표메뉴죠.

목살 스테이크 맛있고 후라이도 맛있고 샐러드도 맛있고...

단점을 좀 꼽아 보라면 스테이크 소스가 좀 덜 달면 더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있답니다.

 

 

매콤한 새우필라프, 어른들에게는 참 맛있는 볶음밥류이지만 아이에게는 매운 모양이에요.

아이가 있어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매운걸 보면....

저는 필라프 조금과 계란후라이를 비벼서 주었더니 매운맛이 조금 중화되어 조금 먹더라구요.

 

 

오늘 가볍게 먹은 아이포함 3인 밥상입니다.

예전엔 2개 주문해서 4만원 조금 넘었었는데 오늘은 음료도 주문하지 않아서인지 조금 더 저렴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오늘 먹은 한상차림은 가격이 조금 저렴해진 대신 2개의 메뉴양도 조금 감소했지만 둘이서 부족할 정도의 양은 아닌 것 같아 좋네요.

조금 부담이 줄었으니 조금은 더 자주 식사할 수 있을 듯 하구요.

 

 

마지막으로 악명높은 타임스퀘어 주차권

1시간 가까이 기다린 서가앤쿡에서 받은 할인권은 아쉽게도 30분 할인권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조금 더 지원해주시면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실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