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탕을 좋아한다는 말에 지인이 소개시켜준 맛집 대성집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점심시간에 방문했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사를 포기한 적이 있어,
이번에는 월차를 내고 오전 11시에 방문하였습니다.
일찍 방문한 덕분인지 주차도 문제 없었습니다.
지갑을 놓고 와서 차에 지갑을 가지러 갔더니 거짓말 같이 정확히 2분후에 주차장이 만차가 되었습니다. ;; 사진을 못찍어 인증샷은 없네요 ^^;;
시작은 가볍게 구수한 숭늉 한컵입니다.
추운 날씨였기에 따뜻한 숭늉이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저는 도가니탕을 매우 좋아하기에 특 도가니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도 듬뿍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도가니탕 2인상 풀샷
집사람은 보통, 저는 특을 주문하였는데 구분은 테두리가 빨간색이면 특이고 일반 뚝배기 색깔이면 보통의 도가니탕 입니다.
포스팅글을 쓰고 있다보니 정말 또 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드네요. ㅠㅠ
하지만 지금은 장염중이라 죽을 면치 못하는 신세...
도가니느 역시 요 쫀득쫀득한 부위를 씹어야 제맛!
한 입 삼키면 다음 수저를 부르는 마약같은 맛입니다.
특히나 오른쪽의 저 간장소스 집에 가져다 놓고 베이비채소에 찍어 먹고 싶을 정도로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마성의 마늘...
끝까지 씹으면 맵고, 적당히 씹으면 고소한 특이한 맛이었어요.
전 고소함을 느끼려고 중간정도 씹다가 삼켰답니다.
맛있어서 한번 리필해서 먹었어요.
저희 집사람과 모두 그릇채 싹싹 비워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대성집을 평가한다면 도가니탕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깍두기와 간장소스 마늘무침 맛있어요. 배추김치는 맛집의 위용에 비해 맛은 별로였던거 같아요.
(은평구 충무보쌈 굴 겉절이에 혀가 지배당해서 왠만한 김치는 ....;; 참조하세요.)
마지막으로 대성집 가격입니다.
도가니탕 1만원, 특도가니탕 1만3천원 맛있는 맛에 이 정도면 무난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맛있는 가게 유지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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