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맛집-백암왕순대

찬바람불때 강추!! 서울역 백암왕순대

지난 토요일 킨텍스의 맘앤베이비엑스포를 갔다오며 하차한 서울역.
저녁이 되어 따뜻했던 날씨도 쌀쌀하게 변해가고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고고씽한 서울역 백암왕순대!

백암왕순대 기본찬입니다.
아삭아삭 청고추와 무김치,
천연정력제 부추김치(곰발바닥의 50배에 달하는 효과가 있다던데...)
구수한 집된장과 새우젓.

팔팔 끊어나오는 순대국밥!
국물 위의 부추는 순대만 끓여나오는 국밥의 표식입니다.
일반은 순대와 기타~

얼마나 뜨거웠으면 부추 끝이 타버릴 정도의 ㅎㅎ

역시 순대국밥은 들깨 한수저 넣어줘야 제맛~!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진짜순대
이집을 자주 방문해보면 알겠지만 사장님은 순대 속 넣느라고 보기 힘들답니다.
종업원 분들이 서빙하고 결제도 하고~

마지막으로 메뉴판입니다.
작년에 천원올라 보통 칠천원이구요.
특 순대국밥은 팔천원입니다.


회사점심시간에 자주 오게 되는 곳인데 줄이 길어 가끔씩 포기하기도 하지요~
맛은 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서울역의 숨겨진 맛집입니다.
(사실 식당 위치도 건물 내부에 숨겨있지만... ^^)  

참 위치는 YTN 방송국 맞은편 블럭에 있습니다.
방송국 같은 블럭의 백암왕순대 집이랑 달라요~ 햇갈리시면 않됩니다잉~
신씨화로 옆 커피숍 건물의 안쪽에 숨어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