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신선을 담다 : 강남역 마키노차야
강남역 국기원 사거리에 있는 씨푸드부페 마키노차야!
천장 인테리어
수묵 느낌으로 하늘 하늘 헤엄치는 물고기들
씨푸드부페에 온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페 전경
주말 11시 정시에 입장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울 아가와 나를 위한 첫 접시.
아이에겐 유부초밥의 밥과 게살을 발라서 먹여줬더니 좋아하네요.
집에서 잘 먹던 순두부는 별로 였나봐요.
생새우 초밥과 생문어초밥(?)은 맛은 있었지만 보노보노에서 먹었던게 더 맛있는 거 같다는;;
두번째 접시
유산슬과 전과복 칠리새우 모두 중식으로 모아봤어요.
저 위에 있는 파는 맥적구이 먹을 때 곁들어 먹는건데 제가 워낙 파를 좋아하다 보니 함께 데코하여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
아이에겐 유산슬의 건해삼을 좀 잘게 잘라 줬더니 입에 맞았나봐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더달라고~ 을마나 귀엽던지 ㅋ
아이, 어른 모두에게 잘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중식으로 배를 채웠는지 아이가 잠깐 잠들어서 본격적으로 해산물 공략!
우측의 특별 조리대에서는 조리음식이 1시간마다 바뀌는 것 같은데 스테이크와 대하를 구워줬어요.
약간의 허기를 채워서 인지 개인적으로 둘 다 so so~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싱싱했던 개불!
마키노차야 좋은 인상을 주기에 이 녀석이 한 몫 했습니다.
생해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약간 씁쓸했어요.
광어는 무난했구요~
개불과 함께 마음에 쏙 들었던 싱싱한 낙지.
입장 후 한시간이 경과하니까 낙지대신 해삼으로 메뉴 변경이 되더라구요.
신선음식은 1시간으로 물갈이가 되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탱글탱글 속살이 살아있는 새우튀김! 맛 좋았습니다.
하와이안 피자와 치즈피자도 좋았구요.
배불리 먹고 디저트
파인애플과 요즘 한창인 수박
귀여운 와플은 메이플시럽과 딸기시럽으로 예쁘게 달달하게 ~
와이프 취향의 디저트
온통 초콜릿 투성이... 걱정 근심 한근반 입니다 ^^;;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마키노차야 주말 가격입니다.
2시간 기준이고 조금 비싸긴 합니다만, 생일쿠폰이 있어서 50% DC 받았어요 ㅋㅋㅋ 대박!!
맛있게 먹느라 미처 찍지 못한 사진이 많은데 게중에 맛있었던 음식은 철판볶음의 토실토실 새우와
시원하고 달콤했던 아이스홍시 기억에 남네요 ^^
맛없던 음식은 닭염통구이와 소바, 라멘도 걍 보통맛 이었다는...
그리고 저는 먹지 못했지만 주변 분들은 간장게장을 정말 많이 드시더라구요.
담에는 요 것도 한번 먹어봐야할듯..
아무튼 마키노차야 맛있었지만 아이데리고 2시간동안 먹기에는 시간이 조금 부족한 거 같기도 합니다.
시간 30분 늘려주삼~ 저의 작은 앙탈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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