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복성각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조촐히 마감하고자
장모님을 동행하고서 자주 다니던 서울역 복성각을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있어 복잡함을 피하고자 오후 3시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조용한 룸을 잡을 수 있었어요.

중식당의 기본메뉴
복성각은 특히 쨔샤이가 맛이 좋습니다.

따뜻한 자스민차로 몸 안에 온기를 채울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해파리냉채(M)
차갑고 새콤함이 입안에 청량감을 주기요.
매력적인 음식이지만 양에비해 약간 비싼게 흠 ^^.

 
복성각의 대표 메뉴 탕수육(S)
적당히 시지 않은 소스와 쫄깃쫄깃 맛있는 식감의 어우러짐.

집사람의 무한사랑을 받고 있는 삼선짬뽕
오픈 초기보다 해물이 약간 감소...
오른 물가로 장사하기 어려우시죠? ^^

사천해물볶음면을 먹고 싶었으나
장모님이 원하시는 짜장면으로 주문.
요즘엔 면에 무순을 올려주나봐요.
무순의 그린컬러가 산뜻함을 주네요~

마지막으로 서비스 군만두~
대식가인 집사람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자 소심하게 요청한 성과물 ^^

3인가족 해넘이 점심식사 가격이에요.
(대식가 1인, 소식가 2인)

최근에 소셜커머스 티몬에도 소개되어 SNS 맛집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