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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에 걸려 물을 자주 마시다보니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물이나 커피를 마실 때 제가 공기를 많이 흡입하는지 소변도 소변이지만 가스도 참 걱정입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마감으로 인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뱃속이 심하게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오르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지난 겨울에는 이런 현상이 두드러져 평생 받아보지 못했던 대장내시경까지 큰 맘 먹고 해보았지만 대장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다만 의사선생님께서 당부하시길 대장이 예민하니까 카페인, 밀가루, 식시시간속도,잠 많이 자기, 스트레스 덜 받기 뭐 요런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이 모든걸 다 할 수 있다면 아마도 "신"일듯...
카페인 줄이라고 하셔서 커피 5잔에서 2잔으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밥 먹을 때 천천히 먹기 위해 꼭꼭 씹어먹으려 노력하고 있고, 잠은 가급적 11시에 침대에 누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름 노력은 하지만 뭐든지 100%는 없기에 현저하게 줄어드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물을 더 많이 마시다가 더 나오는 듯한 경향이...
제발 어디가 아픈 신호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한 달정도 경과를 보다가 위내시경까지 해봐야 할 듯하네요~
YTN에서 방귀 많이 뀌면 위암일 수 있다고도 하니... ㅠ.ㅠ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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