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전세 구하기 생생한 후기

해도 너무한 은평구 전세! 힘들었지만 찾다보면 나온다!

은평구로 이사온지 어언 2년차! 

전세계약이 만료되어 새로운 집을 찾다보니 2년사이 너무도 변해 버린 은평구 전세시장에 혀를 내두르게 되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응암동 재개발과 녹번동 재개발로 인하여 그 쪽 세입자들이 불광동, 대조동, 갈현동 등으로 이주를 하여 전세수요도 많을 뿐더러 전세물건 또한 공급이 적어 일명 부르는게 값인 전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이 맞아 가보면 진짜 할 말 없게 만드는 곳도 진짜 많더라구요~ 

근저당 많은 집부터 반지하, 산꼭대기 정말 많은 곳들을 다녔습니다. 선택장애증후군이 있는지라 잠시 고민스러워 결정을 못내리는 사이에 계약되는 물건도 있었구요~ 가계약 걸었는데 원세입자가 다시 살겠다고 계약을 엎질 않나~ 정말 이번 집 구하면서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경우를 진짜 많이 겪어보고  겨우 살만한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한 20일을 집을 구하면서보니 그래도 나에게 맞는 집은 나오긴 하더라구요~ 물론 예전의 곳보다 못한 부분도 있지만... 지금도 열심히 은평구 전세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부디 좋은 집 찾기를 희망해 봅니다. 가계약 하실 때도 신중하게 잘 하시구요~ 가계약 실수로 200만원 날리는 분도 보았습니다. 못된 사람이 진짜 한푼도 않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부동산입니다만...

할 말은 많은데 이만 줄이고 다음 정권은 서민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헬조선에서 헤븐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