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마지막날 점심 수요미식회에서 보았던 함흥냉면옥에 갔더니 방송의 힘이었는지 사람이 바글바글 ㅜ.ㅜ 기다려야 할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기다릴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가을에 다시 한번 올 생각을 하고 아쉽지만 다른곳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곳이 평창메밀막국수였답니다. 함흥냉면옥에서 한 100여미터 정도 떨어진 것 같아요.
특이한 초록색 외관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네이버에 길들어져서 일까요? ㅎㅎ)
가게 내부에 들어서니 메밀가루와 메밀국수가 놓여져 있었어요. 소박하니 첫인상이 좋았답니다.
어르신들 푸근한 인상이 좋았고 주방도 오픈 주방이라 신뢰감도 있었답니다.
속초 평창메밀막국수 가격표, 앞자리가 바뀐 걸 보니 최근에 가격이 오른듯 하네요. 아쉽당~!!
1층의 작은 테라스에요. 저기서 먹으면 중앙시장쪽을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한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가을 정도에 도전해 볼께요~ 지금은 여름이니까 냉방 빵빵한 2층으로 고고씽!!
이쯤되면 나와줘야할 그 것!!
메밀의 약효는 알고 잡숴야겠죠? ㅎㅎ
메밀국수를 기다리며... 반대편 창가를 찍어봤어요~ 저녁이었으면 운치 있었을텐데....
드디어 나온 비빔막국수 그 맛은???? 더위에 지치고 허기까지 더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육수를 별도로 주지 않으시기에 달라고 했더니 처음엔 작은 그릇에 가져다 주셨는데 많이 달라고 하니까 막국수 사발에 갔다주셨어요~ ㅋㅋ 사진은 없네요.
10여분만에 한 그릇 뚝딱 처리하였습니다. 개인적인 평은 고소하고 시원했으므로 보통이상!!
저처럼 함흥냉면옥 기다리는 줄에 자신없으시다면 서브로 이 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참! 저희는 곱배기 3개 보통 2개를 먹었는데 아저씨 계산 실수로 전부 보통가격에 먹었답니다.
그러더니 아저씨 하시는 말! "서비스!!!" 쿨하게 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단! 한가지 단점은 서빙보시던 아저씨가 너무 무뚝뚝하심 ㅎㅎ
장점은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식당임!
속초여행을 계획중이세요?
저의 다른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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